심박, 속도. 파워미터. 파워탭 사용기 첫번째

예전 심박계를 처음 살때 기대가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쓰다가 보니, 심박계는 제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심박계의 Zone별 트레이닝 보다는, 그냥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 느끼는 정도(RPE)에 따라 운동하는 게 더 편했습니다. 심박계가 도움이 되는 점이 있다면, 회복 라이딩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박계없이 달리면 회복 라이딩때도 Zone 3이상으로 달리는 일이 흔하였습니다. 심박계가 있으면, Zone 2가 넘지 않도록 컨트롤이 가능하니까요. 그러다보니 심박계는 점점 사용하는 빈도가 줄었습니다.

가민 500을 작년도에 살때, 목적이 여럿 있었습니다. 
GPS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 예를 들면 길찾기.. 등을 잘 이용해 보겠다고 생각은 했으나.. 아직까지 잘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그리고 오히려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파워미터"를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코스를 달리는 경우가 많지만, 코스를 달릴때의 속도만 가지고, 얼마나 높은 파워를 내는지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바람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평지를 달릴때나, 업힐을 할때나 같은 파워로 달리고 있는 것인지, 어떤 케이던스에서 최대 파워를 내는 것인지 등등은, 단순히 속도계만 가지고 살펴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속도계의 이런 제한점을 파워미터가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단지 파워미터의 가격..은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누가 뭐래도 가장 좋다는 SRM의 파워미터..는 가격이 대략 3000불 정도에서 시작하고, 저처럼, 집, 직장쪽에 자전거가 따로 있는 상황에서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2000불 완차에 3000불 크랭크, 그것도 집과 직장쪽에 각각 구입해야 하니까요. 거기에 2단이냐, 3단이냐, 스탠다드냐 컴팩트냐, 172.5mm냐 170mm냐 등등 크랭크와 관련된 문제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래서 성능은 SRM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파워탭 허브 휠셋을 구입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런데, 가민500을 구입하고 1년가까이 되고, 해가 바뀌어가는군요.  새해에 그냥 지르기로 합니다.

도싸 배너샵들 3군데와 집근처 샵 등 4-5군데에다 파워탭 허브를 이용하여 휠 빌딩을 해 줄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모두들 제가 파워탭 허브를 가져오면, 해 줄 수 있겠다는 답을 하더군요. 만약의 경우 허브의 AS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가격이 20-30%이상 비싸더라도  샵을 통해 구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필샵에서는 해 주겠다고 해서, 171만원에 휠을 짜기로 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휠은 아래 제품입니다. 관세안물고, 가져올 수 있으면, 120만원 정도 될 것 같네요.

http://www.wheelbuilder.com/store/dt-swiss-powertap-package.html 

파워탭휠을 몇번 밖에 안 써서 잘 모르지만, 몇번의 경험만으로 이야기해보면..

첫째, 파워가 너무 높은 것 같다.

http://bikecalculator.com/veloMetric.html

위 사이트 같은 파워계산 프로그램들이 몇군데 있는데, 가민에 찍히는 파워는 그보다 한 10%이상 더 높게 나오는 것 같다. 따라서 가민에 찍히는 파워수치를 "절대 파워"로 생각하기 보다는, 상대적인 수치로 생각해야 겠다는 것.

둘째, 코스의 경사도가 바뀌는 시점, 특히 경사도가 낮아지는 시점에서 같은 파워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셋째, 평지와 업힐이 각각 RPE와 파워가 일치하지 않는다.

입니다.

by 높이날아라 | 2011/03/21 12:59 | 자전거 | 트랙백 | 덧글(0)

자전거 평균속도의 이해

자전거관련 동호회에서 자전거로 달리는 속도, 평속을 보면,

자전거 속도나 평속에 대해 과대추정하는 글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자전거 평속은 달리는 코스, 바람 등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자전거관련동호회 평속 관련 글들을 보면..

어쩌다 뒷바람 맞으면서, 내리막에서, 짧은 거리를 달리면서 속도가 높게 나온 것을..  수십km이상을 달릴때의 평속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또는 속도계 세팅 등 잘못으로도..)

 

자전거 평속 30km/h, 특히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20-30km왕복해서 달렸는데.. MTB로 30km/h정도로 낸다하면.. 아마추어 동호인으로서는 상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MTB가 평속 35km/h를 내니..  로드 싸이클로 도로에서 타면 40km/h는 그냥 나오니 하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만

 

위 이야기는 호랑이 풀 뜯어 먹는 소리가 되겠습니다.

 

2010. 3. 28.에 문산쪽에서 2010 TDK 스페셜부문 프리테스트 2차 개인타임트라이얼경기가 있었습니다.

 

개인타임트라이얼은 혼자서 독주로 일정코스를 돌고 그 시간을 측정하는 경기입니다.

 

(타임트라이얼이 아닌 일반적인 레이스에서는 선수들이 그룹속에서 드래프팅 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기때문에.. 같은 거리를 가면 독주보다  더 빠릅니다.)

 

TDK 2차 테스트 거리는..

39.7km(대회요강은 39.6km인데, 테스트결과를 기준으로 제맘대로 39.7km로 올렸습니다. ^^;;)

(39.7km로 하니 딱 커트라인이 31km/h가 나오길래..)

 

MTB가 아닌 싸이클이며..(MTB 완차보다 싸이클은.. 5-10%는 더 빠릅니다)

교통이 통제되었으며..(한강 자전거도로와 달리 보행자나 다른 자전거를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도로는 요철이 없이 잘 닦인 국도로(한강 자전거도로와 달리 턱이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커브가 없으며..)

왕복코스이며(바람이나 경사도 영향이 상대적으로 최소화. 한쪽으로 가면 바람, 경사에 따라 기록이 많이 달라질 수 있음)

유수의 클럽팀 동호인들이 많이 참가합니다.(아마추어로서는 상급 선수들)

그리고.. 시합입니다(시합뛰면, 평균적으로 혼자서 연습할때보다 1-3%정도는 속도가 더 납니다).

 

동호인 선수들이지만.. 자전거 장비들은.. 소위 말하는 최고급 자전거(프로선수급 프레임에 선수들이 쓰는 카본 하이림 튜블러 휠셋등등..)들도 상당합니다.

 

(경기장 분위기는 용병님이 자출사 인천방 후기란에 올리신 게시물 참조 하세요. http://cafe.naver.com/bikecity/795867)

 

아래 결과를 볼때 유의할 점은..

지난 1차 프리테스트를 통과한 선수들은 참가하지 않았기때문에.. 동호인 상급 선수중 상당수는 빠져 있으며,

둘째로, 아직 3월말 정도로 동호인 선수들중 몸이 아직 덜 단련된 선수들이 있어서,

셋째로, 날씨가 추워서(추우면 옷을 두껍게 입고 공기밀도가 높아 공기저항이 커짐,),

 5-6월 이후에 시행하는 경기에 비해서는 기록에 조금 손색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 결과표는 2010 TDK 2차 프리테스트를 통과한 101명의 기록입니다.

(속도는 글쓴이가 계산함).

 

1, 2위는 외국인 선수이니..

국내 동호인 선수 1위인.. 3위 선수의 평속이 37.1km/h 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40km정도의 거리를.. 

고급 싸이클로..

교통이 통제된..

업힐 거의 없는..

잘 빠진 국도를..

아마추어 최상급 선수가 뛰어도..

 

평속이 37km/h정도란 이야기입니다.

 

MTB로 한강에서 평속 35km/h로.. 로드는 도로에서 40km/h는 그냥 나온다..는 이야기는  경험과 실력이 부족한 라이더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지요.

 

 

2010. 03.28.
TDK 2010 프리테스트 2차 결과

Net순위

RaceTime

평속

1

 01:00:41.65

39.25

2

 01:03:40.35

37.41

3

 01:04:10.65

37.12

4

 01:04:20.65

37.02

5

 01:04:26.30

36.97

6

 01:04:44.55

36.79

7

 01:05:00.45

36.64

8

 01:05:15.60

36.5

9

 01:05:18.60

36.47

10

 01:05:32.50

36.34

11

 01:05:32.90

36.34

12

 01:05:34.45

36.33

13

 01:05:44.55

36.23

14

 01:05:49.10

36.19

15

 01:05:56.75

36.12

16

 01:05:57.40

36.11

17

 01:06:08.10

36.02

18

 01:06:10.55

36

19

 01:06:26.25

35.85

20

 01:06:27.05

35.85





21

 01:06:34.65

35.78

22

 01:06:42.85

35.7

23

 01:06:46.20

35.67

24

 01:06:46.35

35.67

25

 01:06:55.20

35.59

26

 01:07:07.00

35.49

27

 01:07:13.90

35.43

28

 01:07:15.90

35.41

29

 01:07:22.65

35.35

30

 01:07:22.80

35.35






30

 01:07:22.80

35.35

31

 01:08:12.25

34.92

32

 01:08:26.80

34.8

33

 01:08:27.60

34.79

34

 01:08:27.70

34.79

35

 01:08:48.00

34.62

36

 01:08:51.50

34.59

37

 01:08:59.55

34.53

38

 01:09:06.65

34.47

39

 01:09:06.70

34.47

40

 01:09:10.75

34.43





이어지는 내용

by 높이날아라 | 2011/03/07 16:50 | 자전거 | 트랙백 | 덧글(0)

2010년 대관령 힐클라임대회 후기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기시작한지 3년째..

직장이 있는 강릉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면서 늘 가까이 볼 수 있는 것이 대관령이다. 출퇴근 전후 라이딩에서 늘 가던 코스중 하나가 대관령 박물관을 둘러서 오는 코스.

대관령은 언제나 눈앞에 있었지만, 그리 선듯 올라가게 되는 코스는 아니었다.

처음 알톤 마스터를 끌고, 다른 분들과 함께 대관령을 올랐을때는 코스를 오르면서 세번 쉬었고, 다른 분의 펑크 문제도 겹쳐서 올라가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다는 대관령 힐클라임대회..
대관령 업힐대회는 한번 참가는 해 보고 싶었지만
2008년과 2009년은 모두 출장기간과 겹쳐서 참여하지 못했다.


대관령..


혼자서 오르면 언제든지 오를 수 있는 대관령인데, 왜 굳이 시합이라는 이름으로 나가고 싶을까.

내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때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를 한번 테스트 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으리라.


막상 대회를 신청하고 나니. 지금껏 참가한 대회라고는 2010년 3월의 TDK 프리테스트 2차밖에 없던차에..
상당히 긴장이 되었다.


대회이다 보니 어느정도 준비를 해야하는데,
8월초 개인적인 일들과 겹치다 보니 본격적인 준비기간은 2주 정도였다.


2주 동안 다이어트를 한다. 가급적 지방섭취를 줄이고, 저녁때 먹던 끼니도 줄인다.(-_-)
업힐 연습으로는 8월 16일, 18일, 20일에 이틀간격으로 대관령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8월 24일 대관령에 오른후.. 그 다음부터는 테이퍼링에 들어갔다.
8월 27일 마지막으로 세미 글루코스 로딩(내 맘대로 붙인 이름..)을 실시..


대회당일, 오전 9시경 집을 출발해 강릉종합운동장에 가서 기념품과 칩을 받아왔다.
처음에는 TDK 프리테스트처럼 주민등록확인을 할 줄 알았는데, 그런 절차 없이 물건들을 받았다.


기념품은.. 품질이 상당히 좋지않다.
이런 쓸데없는 물건을 만들바에는 조금이라도 쓸 수 있는 기념품을 마련하는게 좋을텐데.


집에서 11시 30분경 점심을 먹고, 마지막 장비 점검후 12시 35분경 집을 나선다.


무게를 최대한 줄이려고, 후미등도 빼고,
라이딩코스를 보건대 물안먹어도 버틸수 있다고 보고, 물통도 가져가지 않았다.

대회시 물이 크게 필요없었지만.. 그래도 물통이 살짝 아쉬운 때가 있었다.


12시 50분경 대회장에 도착해서 라이딩 동료들인 도싸의 마진플래닛 클럽을 만났다.
보나마나, 철든잔차, PD훈, 치로님과 처음보는 Paopao님.
지난 주 마진플래닛팀들과 같이 대관령에 오셨던 챔프님..


같이 라이딩 하고, 같이 시합에 참여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도싸의 마일스토리 팀원들도 만났다..
여성부 1위를 노리는 묘묘, 도싸팀의 에이스 조양래, 시합을 위해 10kg이상 감량한 싱싱시스터, 크리스,
로이, 그리고 하루유희님.
하루유희님 덕분에 한번도 써보지 못한 스타트오일이라는 것도 한번 써본다.
10kg이상 감량한 싱싱시스터의 목표는 45분이란다.. 85kg가 45분에 올라가겠다는데..


오늘의 1차목표는 52분 이내에 들어오는 것이다.

1차목표는 내 독주 시간을 바탕으로 잡았다.


강릉 자전거로 대관령을 오를때 보통 56-58분 사이에 오를 수 있었다.
강릉 자전거는 자전거+달린 부속을 다 하니 무게가 10.8kg이었다. 거기에 물통에는 대부분 물이 차 있으면 그만큼 무게가 무거워 진다.


서울 자전거인 CR1은 자전거+속도계+물통게이지까지만 장착하면 약 8.1kg이 나간다. CR1으로 8월 24일 마지막으로 대관령을 오르니 54분에 오를 수 있었다.


시합때의 긴장감으로 인한 아드레날린 분비와 평지에서 드래프팅의 효과를 생각하면 52분은 현실적으로 충분히 달성가능한 목표다.


2차 목표는.. 40세이상 Master그룹의 상위 10위안에 드는 시간이다. 내년에 대관령 대회를 나간다면 Master에 속할 것이기에..


남자 싸이클 전체그룹이 출발한다.
대회 주최측에서는 안전을 위해서 설치한 것이겠지만, 교통통제용 꼬깔콘 덕분에 위험한 상황이 계속 발생한다.


기록계측이 시작되는 영동대학교앞 계측대를 지나서 레이스 구간에 들어서자 본격적인 레이싱이 시작된다.
처음은 약한 내리막 평지 구간이 500여미터 이어진다.

시합때는 긴장감에 속도계 볼 여유도 없었지만, 나중에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50km/h를 훌쩍넘는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역시 아드레날린에 뒷바람, 드래프팅이 합쳐지니.. 속도가 빠르다.


대관령 박물관을 지나, 대관령 휴양림에 이를때까지 싸이클 선두그룹의 끝에 붙어서 따라갈 수 있었다..


본격적인 업힐 구간에서는 외로운 독주가 시작되었다.

내가 오를 수 있는 페이스로 달린다.


기록측정의 두번째 예측지점인 초막골에 이른다.


이 지점까지 강릉자전거로 독주시에는 보통 30분 내외로 올라온다. 그리고 거기부터 꼭대기까지 대략 26분..

초막골에서 시간을 보니 대략 26분에 올라왔다..


이제 목표는 50분으로 조정되었다. 중간평가를 거치고 난후 목표는 수정되는 법..


사진 출처 : http://cafe.daum.net/jdjmtb


혼자만의 페이스로 구역구역 페달을 돌린다..


드디어 마지막 1km 지점 표식인 비석이 보인다.


와이프는 여기서 처음 올라오는 선수가 오면 결승점에서 응원한다고 했는데.. 어디즈음 있나..


고개를 숙이고 페달을 밟는데.. "이상욱 화이팅"이라는 와이프의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고개를 들어 손을 들고 "응"이라고 답하고는 다시 페달을 밟는다.


대관령 결승점이 있는 마지막 코너를 돌면서 남은 힘을 짜내 마지막 스프린트를 하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대로 내려가 옛 대관령 휴게소로 가서 게토레이 1.5L를 산후 반쯤 마시고, 숨을 돌렸다.


속도계의 시간으로 대략 살펴보니 49분 근처가 나왔다.


이정도면 시간적인 면에서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한 것이다. 등수적인 측면에서는 최종 기록이 나와봐야 겠지..


이제 자전거에서도, 내 인생의 다른 측면에서도 다음 목표를 설정하고 나가야 겠다.

사진 출처 : http://cafe.daum.net/jcbmtb

최종결과

사이클 남자 (만 40세 이하)
순위Name배번RaceTime퍼레이드출발StartFinish
16이상욱203 00:48:56.95 13:57:06.15 14:27:16.95 15:16:13.90

by 높이날아라 | 2010/08/30 17:51 | 자전거 | 트랙백 | 덧글(0)

2010년 6월 현재 몇가지 자전거 보험들 비교..

자전거관련 보험을 들때 고려할 부분은 무엇일까.

보험료.. 싸고 보상이 많으면 좋다
대인대물 부분. 자기부담금이 적고, 보상액이 크면 좋다.
동호회 활동을 보장하면 좋다.,
MTB 활동 보장.
형사지원금.. 있으면 좋다.

자전거 보험에서 자손부분은 자세히 고려하지 않겠음.
자손부분을 잘 분석해 주실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메드인 보험(올해 인수사는 LIG보험)  http://www.medin.co.kr/
대인대물 배상책임이 20만원 자기부담금에 1000만원 한도..
보험료..  남자 40세 기준 약 13만 3천원..

장점..
MTB 활동을 보장하는 유일한 보험. MTB 산악싱글을 탄다면 별 대안이 없을 듯..
형사지원금 있음. 동호회 활동 보장 명시.

단점..
대인대물 배상책임이 안 좋고, 높은 보험료.. 

평가.
MTB를 타지 않는 경우는 높은 보험료에 다른 대안이 많을 듯함.


국민생활체육공제회 스포츠 안전보험 고급형 기준 http://safe.sportal.or.kr/template/1_00008.jsp?m=1&s=8
배상책임 부담금 5만원, 2000만원 한도.
보험료 자전거/사이클 33000원, MTB 55000원

장점..
동호회 활동 보장(2인 이상 라이딩시)..
자전거/사이클만 할때는 낮은 보험료.

단점
상해시 본인의료실비 보장 안됨(4일이상 입, 통원 치료시 일당 비용은 있음)
혼자 라이딩시 보장안됨(일상생활배상 안됨).
MTB 산악싱글 탈경우, 자전거/사이클과 MTB를 각각 들어야 함.
배상책임이 상해사고시마다가 아니라, 1년간의 합산금액임.
보험가입자가 가입자가 아닌 라이더와 그룹 라이딩 중 사고가 발생했을때의 대인/대물 배상부분이 명확하지 않음.

평가.
자전거/사이클 동호회 활동이 아니면 매력없는 상품임.


삼성화재 녹색 자전거 보험 표준형 기준 https://www.samsungfire.com/product/leisure/bicycle/bicycle_features_01.html
배상책임 본인부담금 대인, 대물 각각 20만원, 1억원 한도
보험료 여자 만 35세 31,480.
표준형 골드형 플래티넘형으로 갈수록 자기손상 의료비, 입원비 등이 증가하며, 대인대물 배상, 형사지원금 등에는 별차이 없음.

장점
배상책임 최대한도가 1억원이라는 점.
형사지원금.
낮은 보험료.

단점.
배상책임 본인부담금이 높음.
자전거/사이클 동호회 활동 대인/대물 보장이 명문화되어 있지 않음.
60세이상 가입불가

평가.
자전거보험이라는 이름은 붙어있지만 그냥 일반 상해 보험임.
자전거/사이클 동호회 활동 중 대인/대물배상 보장되면 단독가입도 고려해볼만 함.

엑스빌 상해보험(현대해상) 고급형 http://www.xvil.co.kr/xmall/insure/insure_index.asp
배상책임 부담금 2만원, 최대 1억원
보험료 40세 남자, 1군직(사무직) 56400원, 2군직  91500원, 3군직 206300원.
40세 여자 1군직 36000원.
기본형은 배상책임 1천만원에, 의료비 보장이 절반임.

장점.
높은 배상책임, 낮은 본인부담금.
1군직(특히 여자)인 경우 큰 부담없는 보험료.

단점
2, 3군직인 경우 보험료가 높음. 
자전거/사이클 동호회 활동 대인/대물 보장이 명문화되어 있지 않음.
형사지원금 없음.

평가
1군직(특히 여자)에겐 삼성보다 유리할 듯.
자전거/사이클 동호회 활동이 보장되면 단독가입도 고려해볼만 함.


LIG 자전거보험 일반플랜
http://www.lig.co.kr/insurance.accident.bicycle.Product.lig

대인대물 배상책임 자기부담금 5만원, 최대 1억원
보험료 5만원

 

장점
배상책임 1억원,
형사지원금
연령과 관계없는 정액보험금
자전거/사이클 동호회 활동 대인/대물 보장이 명문화되어 있지는 않음(삼성, 엑스빌보다 동호회 활동 보장가능성 높음)

 

단점
상해시 본인의료실비 보장안됨(4일이상 입원시 일당비용 2만원 있음)
연령제한 있음 - 20-70세
자전거를 제외한 일상생활배상책임 없음

 

평가
사실상 자전거 배상책임만 있는 보험
보험료와 보장범위(자기손해, 일상생활배상책임)를 생각할때 사무직인 경우 엑스빌보다 불리함.

 


삼성 녹색자전거보험과 엑스빌 보험은 자전거 동호회 활동 보장이 명문화 되어 있지 않으며,
약관에 동호회 활동과 관련된 부분은 상해보장 부분에서
"전문등반(전문적인 등산용구를 사용하여 암벽 또는 빙벽을 오르내리거나 특수한 기
술, 경험, 사전훈련을 필요로 하는 등반을 말합니다), 글라이더조종, 스카이다이빙, 스
쿠버다이빙, 행글라이딩 또는 이와 비슷한 위험한 활동"
을 보장하지 않는 것으로 표시하고 있음.

위 부분은 자기상해 의료비 부분이기 때문에, 동호인 활동중이라도 별문제가 없는 조항이라고 봄.

동호인 활동시 사고에 의한 대인/대물 배상은 일상생활배상책임 부분에 해당되는데,
동호인 활동을 일상생활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지가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됨.

LIG보험은 자전거 동호회 활동보장이 명문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배상책임이 자전거에 특화되어 있고, 동호회 활동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없는만큼, 레이싱과 관계없는 동호회 활동은 보장될 가능성은 삼성이나 엑스빌보다 높다고 생각됨.

 

보험 총평..
MTB 산악싱글을 타고, 그에 따른 보장(자손, 대인/대물)까지 바란다고 하면, 메디인이나 그 이상의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을 선택해야 할 듯함.  국민생활공제회 보험은 동호인 활동만 보장하므로, 단독 MTB 싱글시는 보장받지 못할 것임.

MTB 산악싱글을 타지 않고, 그룹라이딩이 많은 라이더의 경우는
자전거/사이클 동호인 활동을 보장하는 보험(국민 생활체육 공제회 보험) +  상해 보험(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 포함)을 조합하면 메디인보다 더 저렴할 듯함.
국민생활체육공제회 보험의 보장을 확실히 하려면, 같이 라이딩할 가능성이 많은 그룹이 가급적 단체로 보험에 드는 것이 유리할 듯함.

국민생활체육공제회 보험과 LIG보험을 같이 가입하는 것은 조금 제한이 있음. 두 보험 모두 자기손해에 대한 의료실비 보장이 안되기 때문.


잘못된 내용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해당보험 5가지의 약관들을 모두 받아 두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첨부화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bikeinsurance.zip 

 

by 높이날아라 | 2010/06/11 01:52 | 자전거 | 트랙백 | 덧글(0)

타이어의 제동력 VS 공기압, 너비, 뜨레드 On road

타이어의 구름저항 측면에서 타이어표면에 올록볼록한 패턴이 있는 MTB 보다  아무런 무늬가 없는 민자 타이어가 더 유리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어의 제동력 측면에서는 아직 많은 라이더들이 민자타이어가 깍두기 타이어에 비해 제동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말 그럴까?


타이어의 공기압 VS 제동력(타이어 너비 VS 제동력)

 

타이어의 공기압이 증가하면 구름저항은 감소한다.
그럼. 타이어의 공기압이 증가하면 제동력은 어떨까?

 

원칙적으로는 타이어 공기압과 제동력은 서로 관련성이 없다.(원칙적으로는 타이어 너비와 제동력도 관련성이 없다)

타이어의 제동력이란 결국 타이어와 도로간의 마찰력을 뜻한다.

 

마찰력을 나타내는 식은 아래와 같다.  (http://en.wikipedia.org/wiki/Friction 참조)

F<=uN = umg
F는 마찰력,
u=마찰계수, 마주한 두물질에 따라 일정한 값을 가짐.
N=접촉면에 수직으로 작용하는 전체힘. 일반적으로는 N=mg(m은 자전거+라이더 질량총합, g=중력가속도)이다.

 

이론적으로 타이어의 마찰력(제동력)은 타이어의 재질에 관련이 있다. 타이어의 재질이 마찰계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같은 모델에 여러 색깔이 있는 타이어의 경우, 카본블랙이 함유된 블랙타이어가 대체로 제동력에 가장 유리하다)

 

타이어의 재질이 동일하다면,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자전거는
타이어에 공기압이 높든 낮든 제동력(마찰력)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 원칙적인 결론이다.
(http://www.newton.dep.anl.gov/askasci/eng99/eng99559.htm 참조)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원칙과 "현실"은 다르다고 본다.

 

현실은.. 자전거의 경우라면 같은 타이어라면 접지면이 좁은 경우가 미끄러지는(제동에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본다.
이 부분은 도로가 완전히 평탄하지 않고, 불규칙바운드가 있을수 있고, 미끄러운 물질(물, 기름, 모래, 페인트 자국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로에 울퉁불퉁한 요철이 있거나, 미끄러운 물질이 있다면 접지면이 좁은 경우 타이어가 지면과 마찰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미끄러질 수 있다. 접지면이 넓다면 미끄러운 물질이 있더라도, 접지면의 일부는 지면과 접촉해서 충분한 마찰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타이어 두께가 넓고 공기압을 낮게 주행하는 타이어가 제동에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결론적으로.. 평탄한 도로에서는 타이어의 공기압이나 타이어의 접지면적이 달라도, 타이어와 지면간의 마찰력(제동력) 자체에는 차이가 없다.. 

하지만 도로에서의 돌발상황-노면의 불규칙, 마찰력이 떨어지는 미끄러운 물질 등-이 있을때 접지면적이 넓은 것이 유리하므로, 적정 공기압이 낮은 너비가 넓은 타이어가 '제동에 유리해 진다.

 

따라서 더 제동력이 필요한 상황, 예컨대 젖은 노면에서 주행하거나, 불규칙한 노면(임도, 산악싱글..)에서는 도로에서보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공기압의 낮은 쪽으로 넣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예를 들어 내몸무게를 고려할때 적정공기압이 100~110psi 범위가 가능하다면, 비가 올때는 낮은쪽인 100psi쪽으로..) 하지만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공기압보다 많이 낮추어 타이어가 적정이상으로 찌그러드는 경우 오히려 제동력이 떨어진다.

 

자전거보다 무척 고속으로 주행하고, 기준 적정 공기압자체가 낮고, 타이어와 지면의 접지면적이 넓은  자동차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자동차에서도 (마른 노면이든, 젖은 노면이든) 공기압이  적정 공기압보다 낮을 경우 제동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http://www.tirerack.com/tires/tiretech/techpage.jsp?techid=2#
http://www.tirerack.com/tires/tiretech/techpage.jsp?techid=3  참조)

 

참고로..

상황은 다를수도 있지만,

순수한 암벽등반을 위한 신발, 암벽에서 미끄러지면 안되는 암벽등반용 신발 바닥에도 울퉁불퉁한 뜨레드는 없다.

 

타이어의 뜨레드(접지면의 모양) VS 제동력

 

깍두기나 타이어 표면의 올록볼록한 패턴은 그러한 접지면의 패턴을 남길 수 있는 지면(흙길, 산길, 눈쌓인길 등)에서만 의미가 있다. 그러한 패턴을 남길 수 없는 아스팔트나 시멘트 도로에서는 뜨레드가 있는 것은 제동력에 하등 도움을 주지 못한다. 조금 성기게 포장된 아스팔트 표면의 틈새가 있는데, 거기에  뜨레드가 들어갈 수 있는 작고 부드러운 형태의 타이어 뜨레드가 있다면 제동력을 높일 수 있겠지만, 큼지막한 깍두기 타이어는 제동력 부분에서 별 도움이 안된다.

 

뜨레드가 두껍고 굵고 딱딱한 깍두기 타이어는 같은 굵기의 민자 타이어나 뜨레드가 작고 부드러운 타이어보다 "도로에서" 제동력이 떨어질수 있다. 두꺼운 뜨레드의 타이어의 접지면적이 더 작기 때문이다.

 

젖은 노면에서도 타이어의 뜨레드의 역할은 없다. 젖은 노면에서도 같은 굵기, 같은 압력, 같은 재질의 타이어에서는 민자 타이어가 뜨레드있는 타이어에 비해 제동력이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더 좋을수도 있다.


Hydroplaning수막효과(수면부양효과?)

젖은 노면에서 자동차가 빨리 달릴때, 타이어와 노면사이의 물의 막 위로 자동차가 달리는 것처럼 되는 상황을 수막효과라고 한다. 이 상황에서는 자동차는 제동력을 거의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 이 때문에 자동차에서는 타이어 접지면 표면에 음각형태의 뜨레드가 필요하다. 하지만 자전거에서는 이런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원래 수막효과는 자동차보다 비가 올때 비행기의 착륙시 문제가 되었으며,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을수록 낮은 속도에서 생긴다. 항공업계에서 이 현상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대략적인 가이드 라인은.. 타이어 공기압이 40psi일때 차량의 속도는 약 시속 105km/h 정도가 되면 수막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100psi에서는 시속 167km/h가 되어야 한다. 자전거에서는 이 현상은 전혀 문제가 안된다. 40psi 넣고 다니는 자전거로 시속 100km/h 달릴 수 있는 라이더가 있으면 모르지만..

 

<타이어 압력별 수면부양효과가 생기는 차의 속도>

Tire Pressure Speed
Miles per hour
Speed
Kilometers per hour
P.S.I. Bars
120 8.3 113 183
100 6.9 104 167
80 5.5 93 149
60 4.1 80 129
40 2.8 66 105

 


MTB 타이어 VS 로드 타이어

 

MTB와 로드싸이클이 평지를 달리다가 미끄러질 가능성은 싸이클이 더 높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타이어 뜨레드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뜨레드는 위에서도 이미 언급했듯이 도로에서는 거의 문제가 아니다.

 

로드 싸이클이 평지에서 더 잘 미끄러지는 가장 큰 요인은..
싸이클이 달리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구름저항과 라이더의 자세때문에 MTB에 비해 싸이클은 평균적으로 속도가 거의 10%정도는 빠르다. MTB타다가 싸이클을 타겠다는 사람의 성향은 대부분.. 빠른 속도를 내고 싶어서 이다. MTB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주행하니 속도가 빠른 싸이클이 더 잘 미끄러지는 것이 당연하다.

 

둘째로 싸이클은 MTB보다 조향성능, 브레이킹 등 조작성이 떨어진다. 거기에 MTB등 다른 자전거를 타다가 싸이클을 타는 경우 싸이클의 빨라진 속도만큼, 싸이클에서의 브레이킹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빠른 속도에서의 제동은 더 섬세한 브레이킹 능력이 필요하다. MTB타다가 싸이클로 바꾸어.. 싸이클의 속도, 조향성능, 브레이킹에 익숙하지 않은 라이더가 제동 중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확률은 더 높다.

 

셋째로, 싸이클 타이어보다 MTB 타이어는 너비가 훨씬 넓고, 그에 따라  싸이클의 적정 공기압이 MTB보다 훨씬 높다. 보통 70kg정도의 라이더에서 23C 싸이클은 대략 100psi 근처가 적정 공기압이다. 2.1인치 MTB는 50psi가 안된다. 위 공기압 VS 제동력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적정공기압 근처에서 접지면적이 넓으면 도로의 불규칙한 형태나, 미끄러운 물질 등이 있을때 더 유리하다.

by 높이날아라 | 2010/04/04 17:54 | 자전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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